'어빙 21득점' 보스턴, 필라델피아 제압..시즌 첫 승

황덕연 2017. 10. 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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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승리했다.

보스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미국 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서 102-92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 보스턴의 카이리 어빙은 21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는 보스턴의 102-92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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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승리했다.

보스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미국 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서 102-92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보스턴은 개막 이후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보스턴의 카이리 어빙은 21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알 호포드와 제이슨 테이텀도 각각 17득점, 15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1쿼터는 접전이었다. 보스턴은 어빙을 앞세워 공격을 전개했고, 필라델피아는 J.J.레딕의 3점포를 시작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려했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보스턴이었다. 보스턴은 필라델피아의 야투를 봉쇄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필라델피아는 2쿼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레딕의 3점포로 동점을 만든 뒤, 계속해서 보스턴을 몰아붙여 50-46으로 2쿼터를 마쳤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필라델피아의 연이은 공격자 반칙으로 흐름을 잡은 보스턴은 호포드와 테이텀의 골밑슛으로 필라델피아를 압박했다. 셰인 라킨은 어빙에게 어시스트를 받아 결정적인 순간 3점포를 꽂아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보스턴의 102-92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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