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허베이 스피리트호 없다"..해경 합동훈련 실시

최훈길 입력 2017. 10. 21.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경찰청이 해양 유류사고를 막기 위한 합동 방제 훈련을 실시한다.

2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포항해경은 경주시 등 13개 유관기관 및 단체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4일 경주 오류해수욕장에서 해안가 방제훈련을 실시한다.

이같은 사고에 대비하는 취지로 이번에 방제 훈련이 실시되는 것이다.

박경민 해경청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해양안전과 강력한 주권확보를 위한 국민의 열망으로 해양경찰이 부활하게 된 것"이라며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청 주간계획]
24일 해안 방제훈련 실시
박경민 청장 "안전한 바다 만들 것"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이 지난 8월 5일 고속단정을 타고 부산 해운대 연안해역 안전을 점검했다.[사진=해양경찰청]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해양경찰청이 해양 유류사고를 막기 위한 합동 방제 훈련을 실시한다.

2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포항해경은 경주시 등 13개 유관기관 및 단체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4일 경주 오류해수욕장에서 해안가 방제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화물선 연료유 유출 상황을 가정해 실시하게 된다.

앞서 삼성중공업 해상 크레인이 2007년 12월 7일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와 충돌했다. 이른바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로 해양오염 피해가 극심했다. 이같은 사고에 대비하는 취지로 이번에 방제 훈련이 실시되는 것이다.

박경민 해경청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해양안전과 강력한 주권확보를 위한 국민의 열망으로 해양경찰이 부활하게 된 것”이라며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해경의 다음주 주간 보도계획이다.

◇주간 보도계획

△24일(화)

08:00 포항해경, 경주시와 해안방제합동훈련 실시

△25일(수)

06:00 해양경찰,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 리더 교육 실시

12:00 전국 바다안전 지킴이, 올해의 최우수 해상교통관제사 가린다

△27일(금)

06:00 해양경찰청, 아시아 국제해양범죄 대응 협력 주도

△29일(일)

12:00 해양경찰청, 안전한국훈련 기간 전국에서 해양사고 대비 합동 훈련 실시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