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과격분자 은신처 급습·교전하다 경찰·군인 35명 사망(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집트 수도 카이로 남서쪽에 있는 바하리야 사막에서 20일(현지시간) 이슬람 과격분자들과 경찰 및 군병력 간의 교전이 일어나 최소한 경찰과 군인 35명이 숨졌다고 이집트 보안 당국 및 의료기관 관계자가 밝혔다.
경찰과 군인들의 급습에 과격분자들이 강력히 저항하며 먼저 총을 발사하면서 교전이 시작됐고, 이 과정에서 과격분자들도 다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이집트 수도 카이로 남서쪽에 있는 바하리야 사막에서 20일(현지시간) 이슬람 과격분자들과 경찰 및 군병력 간의 교전이 일어나 최소한 경찰과 군인 35명이 숨졌다고 이집트 보안 당국 및 의료기관 관계자가 밝혔다.
AP·AFP통신과 현지 영자 매체인 이집션스트리츠 등에 따르면 총격전은 경찰이 바하리야 사막 가운데 있는 바하리야 오아시스 마을의 과격분자 은신처를 습격하면서 시작됐다.
경찰과 군인들의 급습에 과격분자들이 강력히 저항하며 먼저 총을 발사하면서 교전이 시작됐고, 이 과정에서 과격분자들도 다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정부는 교전이 일어나 "일부 테러리스트들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사상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소규모 극단주의 단체인 하즘은 자신들이 이번 교전의 배후에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 보안군 28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집트에서는 2013년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이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후 시나이반도와 카이로 등지에서 군인과 경찰을 겨냥한 공격이 지속해서 발생해왔다.
lucid@yna.co.kr
- ☞ 동두천 미군부대 내 칼부림…미군 병사 1명 중상
- ☞ 국민연금 1년간 16만원 내고 28년간 1억원 받아
- ☞ 이케아 서랍장 넘어져 두살배기 사망…벌써 8번째
- ☞ 머라이어 캐리 LA 자택에 도둑 들어…5만불어치 털려
- ☞ 의붓할아버지 성폭행 출산 소녀, 학교는 왜 몰랐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해장술 권하고, 머리숱 걱정에 한숨…800년 전 '고려 아재' | 연합뉴스
- 인천 이슬람사원 계획 '없던 일로'…유튜버, 땅계약 해지 | 연합뉴스
- 인천서 허공에 흉기 휘두르던 20대 체포…응급입원 조치 | 연합뉴스
- 이민호 KBO 전 심판 "은폐하지 않았다…오해 부른 말 정말 죄송" | 연합뉴스
- "중국수영, 도쿄올림픽 여자계영 金 박탈"…외신, 도핑의혹 제기(종합) | 연합뉴스
- 발기부전 치료제 등 위조의약품 팔려던 80대 남녀 | 연합뉴스
- 아르헨 상원, 단 6초만에 월급 170% '셀프 인상'…"국민 분노" | 연합뉴스
- 대나무를 대포처럼?…판다 영상 中 인터넷서 인기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OK!제보] 머리뼈에 톱날 박혔는데 그냥 봉합…뇌수술 환자 재수술 날벼락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