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한컷]'부라더' 이동휘, 마동석 몸에서 얻은 애드리브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10.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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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동휘에게 마동석의 몸은 '애드리브 유발소'였습니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의 언론배급시사회 현장에서 밝혀진 일입니다. 현장에는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 장유정 감독이 자리했습니다.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 석봉(마동석 분)과 주봉(이동휘 분)이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이하늬 분)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원작으로 재구성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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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틸 컷


이날 이동휘는 마동석에 관한 질문에 "여러 가지로 많이 놀랐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이어 "팔이 너무 두꺼워서 놀랐고 옆으로 누웠을 때 머리가 땅에 닿지 않는 것을 보고 또 한번 놀랐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 말을 취재진 및 관계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죠.


그러면서 이동휘는 마동석을 보며 애드리브가 술술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물론 대사를 준비하거나 감독님과 상의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선배님을 보고 느낀 것을 표현하면 재밌을 것 같았다"고 털어놓으며 마동석이 '영감의 대상'이었음을 밝혔죠. 이동휘가 이날 언급했던 장면은 시사회 상영 시에도 반응이 좋았습니다. 모두 마동석의 몸을 통해 탄생한 애드리브였음을 알고 더욱 흥미로웠죠. 마동석의 근육질 몸매, 이동휘에게도 꽤나 매력적으로 느껴졌나 봅니다.

이를 듣던 장 감독은 "마동석 씨는 코미디에 대한 천부적인 자질을 갖고 있다"고 칭찬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동휘의 애드리브가 절로 나오게 만든 마동석의 자태는 '부라더'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부라더'는 오는 11월 2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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