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케스, "B.뮌헨 감독은 올 시즌까지"

윤경식 기자 2017. 10. 2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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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 수행은 올 시즌까지라고 못 박았다.

하인케스 감독은 함부르크와 경기를 앞두고 열린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서 "나를 아는 모든 이들이 내년 여름까지만 바이에른을 지휘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현재 나에게 매우 큰 임무가 있지만 바이에른 감독직 수행은 2018년 여름까지로 제한됐다고 명확하게 말할 수 있다. 이것은 바뀌지 않는다"라며 올 시즌까지 바이에른을 지휘할 것이라는 입장을 명확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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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 수행은 올 시즌까지라고 못 박았다.

올 시즌 시작과 함께 어색하기만 한 바이에른 걱정이 시작됐다. 바이에른은 프리시즌서 아스널, AC밀란, 인터 밀란, 리버풀, 나폴리에 패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 불안감은 분데스리가 3라운드 호펜하임전 패배, 6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 무승부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파리 생제르맹전 0-3 완패에 정점을 찍었다.

이런 부진 속에 바이에른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경질하며 심각한 분위기임을 그대로 노출했다.

바이에른이 부진 탈출을 위해 꺼내든 카드는 다름 아닌 하인케스 감독이었다. 하인케스 감독은 과거 바이에른의 트레블을 이끈 명장이다. 2013년 분데스리가와 리그컵, 챔피언스리그까지 모든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맡기로 예정되어 있었음에도 최고의 마침표를 찍고 전설로 남은 그를 소방수로 모신 것이다.

효과는 역시 만점이었다. 프라이부르크전을 시작으로 셀틱과 경기서 승리를 거둔 것이다.

이로 인해 하인케스 감독의 장기 계약을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는 이들도 생겨났다. 하지만 하인케스 감독이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올 시즌까지로 한정했다.

하인케스 감독은 함부르크와 경기를 앞두고 열린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서 "나를 아는 모든 이들이 내년 여름까지만 바이에른을 지휘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현재 나에게 매우 큰 임무가 있지만 바이에른 감독직 수행은 2018년 여름까지로 제한됐다고 명확하게 말할 수 있다. 이것은 바뀌지 않는다"라며 올 시즌까지 바이에른을 지휘할 것이라는 입장을 명확하게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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