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남녀' 장나라X손호준, 방송실서 말싸움..학교 전체에 퍼졌다(종합)

김주윤 기자 2017. 10. 2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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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와 손호준이 방송실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말 싸움을 했다.

20일 방송한 KBS 2TV 예능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마진주(장나라)와 최반도(손호준)은 서로 상대방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마진주는 "자고 일어나면 돌아갈 줄 알았다. 이러다가 영영 돌아가지 않은 것 아니냐"라고 말을 건넸고 최반도는 "안 돌아가면 좋지. 이왕 이렇게 된거 난 인생을 즐길거다. 서로 신경쓰지 말고 살아보자"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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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고백남녀 © News1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장나라와 손호준이 방송실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말 싸움을 했다.

20일 방송한 KBS 2TV 예능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마진주(장나라)와 최반도(손호준)은 서로 상대방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잠에서 깬 마진주는 아직도 1999년 이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 마진주는 우선 최반도와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학교에서 그를 찾아다녔다. 최반도는 무용과 1학년 민서영(고보결)을 다시 만났다. 제대로 고백하지 못했던 과거와 달리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번호를 얻어냈다.

최반도는 마진주가 자신을 기억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최반도는 "우와 나 깜박 속았네. 이참에 연기를 한 번 해봐"라고 따졌다. 마진주도 "난 너에게 씹혀 먹었어. 이 쫌팽아"라고 받아쳤다.

마진주는 "자고 일어나면 돌아갈 줄 알았다. 이러다가 영영 돌아가지 않은 것 아니냐"라고 말을 건넸고 최반도는 "안 돌아가면 좋지. 이왕 이렇게 된거 난 인생을 즐길거다. 서로 신경쓰지 말고 살아보자"라고 대답했다.

마진주는 굽 높은 구두를 신고 가파른 길을 내려가다 윤보름(한보름)의 품에 안겼다. 윤보름은 "브레이크 걸렸으면 좀 떨어지지. 냄새 날 텐데"라고 차갑게 대했다.

친구들과 놀고 싶다며 나이트에 간 마진주는 웨이터의 권유로 부킹을 했다. 부킹 상대로 박현석(임지규)를 만났다. 마침 최반도도 같은 나이트에 있었다. 마진주를 만난 최반도는 "무릎 나가 이 아줌마야"라고 깐죽댔다. 술이 엄청 취한 마진주는 나이트 무대에 올라가는 주사를 부렸다. 손호준을 본 마진주는 "서진이는 어쩔거야"라고 소리쳤다.

최반도는 마진주가 받은 박현석의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다. 최반도는 "진짜 연락 하지 마. 그 자식 정말 쓰레기야"라고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 하필 두 사람이 이야기 한 장소는 방송실. 두 사람의 대화는 전교에 울려 퍼졌다.

euro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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