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팬텀싱어2’가 결승 무대를 앞두고 전력을 다졌다. 시즌1이 포르테 디 콰트로라는 걸출한 팝페라가수를 배출한 바, 이번 시즌에서는 또 어떤 실력자들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스타 자리를 꿰차게 될까.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에서는 결승 진출 3팀의 전력과 이들이 생각하는 BEST 무대, 선곡 과정과 비화 등이 전격 공개됐다.

앞서 12인이 최종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전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비타 600 팀 고우림 이충주 조형균 정필립과 뒤를 이어 김주택 조민규 강형호 김동현 배두훈 박강현 한태인 안세권까지 합격 명단이다.

참가자들에게 선곡이란 무엇일까. 조민규는 “이거 약간 ‘선곡싱어’ 같다”라고 말했다. 정필립은 “웬만한 곡은 다 나온 것 같다. ‘팬텀싱어3’에서는 아마 아프리카 가서 없는 곡을 찾아와야 할 판”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박강현은 “차라리 화생방을 하러 가는 게 낫다. 저 웬만해선 힘들단 얘기 안 하는데, 선곡 안 될 땐 지옥행 급행열차 타는 줄 알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충주는 “판소리부터 팝, 락, 모든 장르를 열어놓고 곡을 듣게 된 경험이었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 손태진 이벼리 고훈정 김현수가 이들을 찾아 응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다음 주 드디어 결승 1차 무대가 공개된다. ‘팬텀싱어2’ 최종 결승 무대 방청단은 오는 25일까지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