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北기업 대표·군 전문가 추방.."유엔 제재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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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우간다 정부는 자국에 머물던 북한의 군사전문가와 무기 거래상, 북한 회사의 대표를 추방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오켈로 오르옘 우간다 외무차관은 이날 AP통신에 "우리는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에 따른 유엔 제재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추방 사실을 밝혔다.
북한의 동아프리카 외교 거점국이었던 우간다에서는 과거 북한과 무기 거래가 이뤄지고 인민보안부(경찰) 등의 고문단이 활동했으나 우간다는 지난해 북한과의 안보·군사·경찰 분야 협력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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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아프리카 우간다 정부는 자국에 머물던 북한의 군사전문가와 무기 거래상, 북한 회사의 대표를 추방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오켈로 오르옘 우간다 외무차관은 이날 AP통신에 "우리는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에 따른 유엔 제재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추방 사실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북한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 왔던 우간다의 대북 정책 기조가 바뀌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AP통신은 분석했다.
특히 추방 대상에는 우간다 주재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 대표도 포함됐다.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는 현재 유엔과 미국의 대북 제재 대상에 오른 곳이다.
오르옘 차관은 "이 나라에 남아 있는 북한인들은 외교관들과 민간 신분의 개인들"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동아프리카 외교 거점국이었던 우간다에서는 과거 북한과 무기 거래가 이뤄지고 인민보안부(경찰) 등의 고문단이 활동했으나 우간다는 지난해 북한과의 안보·군사·경찰 분야 협력 중단을 선언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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