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北기업 대표·군 전문가 추방.."유엔 제재 이행"

입력 2017. 10. 20. 22: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리카 우간다 정부는 자국에 머물던 북한의 군사전문가와 무기 거래상, 북한 회사의 대표를 추방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오켈로 오르옘 우간다 외무차관은 이날 AP통신에 "우리는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에 따른 유엔 제재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추방 사실을 밝혔다.

북한의 동아프리카 외교 거점국이었던 우간다에서는 과거 북한과 무기 거래가 이뤄지고 인민보안부(경찰) 등의 고문단이 활동했으나 우간다는 지난해 북한과의 안보·군사·경찰 분야 협력 중단을 선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아프리카 우간다 정부는 자국에 머물던 북한의 군사전문가와 무기 거래상, 북한 회사의 대표를 추방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오켈로 오르옘 우간다 외무차관은 이날 AP통신에 "우리는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에 따른 유엔 제재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추방 사실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북한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 왔던 우간다의 대북 정책 기조가 바뀌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AP통신은 분석했다.

특히 추방 대상에는 우간다 주재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 대표도 포함됐다.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는 현재 유엔과 미국의 대북 제재 대상에 오른 곳이다.

오르옘 차관은 "이 나라에 남아 있는 북한인들은 외교관들과 민간 신분의 개인들"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동아프리카 외교 거점국이었던 우간다에서는 과거 북한과 무기 거래가 이뤄지고 인민보안부(경찰) 등의 고문단이 활동했으나 우간다는 지난해 북한과의 안보·군사·경찰 분야 협력 중단을 선언했다.

gogo213@yna.co.kr

☞ 마동석, 문재인 대통령이 팔에 손올리자 '수줍네요'
☞ 목욕탕서 남자아이 성기 만진 60대에 벌금 1천500만원
☞ "강의실서 허벅지를…" 제자 성추행·협박 교수 집유
☞ 의붓할아버지 성폭행 출산 소녀, 학교는 왜 몰랐나
☞ 37년간 가정폭력 시달린 아내, 장식용 돌로 남편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