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UNFPA 총재에 "北인구총조사 중요..지원 검토"

양은하 기자 2017. 10. 2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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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0일 나탈리아 카넴 유엔인구기금(UNFPA) 사무총재와 만나 북한 인구주택 총조사(인구센서스) 사업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조 장관이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한 카넴 총재를 면담한 자리에서 UNFPA가 우리 정부에 제안한 이 사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고 말했다.

또 카넴 총리는 조 장관에게 인구조사를 통한 정확한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에 조 장관은 이 사업의 중요성에 공감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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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0일 나탈리아 카넴 유엔인구기금(UNFPA) 사무총재와 만나 북한 인구주택 총조사(인구센서스) 사업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제공).© News1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0일 나탈리아 카넴 유엔인구기금(UNFPA) 사무총재와 만나 북한 인구주택 총조사(인구센서스) 사업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조 장관이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한 카넴 총재를 면담한 자리에서 UNFPA가 우리 정부에 제안한 이 사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고 말했다.

또 카넴 총리는 조 장관에게 인구조사를 통한 정확한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에 조 장관은 이 사업의 중요성에 공감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카넴 총재에게 최근 전 세계적 이슈인 모성모건과 출산율, 고령화 문제에 대한 UNFPA의 활동과 기여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앞서 UNFPA는 제3차 북한 인구주택 총조사(인구센서스) 사업을 위해 600만달러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정부는 북한 인구센서스 자료가 북한의 전반적인 주거환경이나 생활상을 파악하고 남북경협 등 대북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카넴 총재는 보건복지부가 19~20일 개최한 '2017 국제 인구 콘퍼런스' 참석차 방한했다.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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