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최준용, 팔꿈치 20여바늘 꿰매..큰 부상은 면해

서호민 입력 2017. 10. 20. 19:22 수정 2017. 10.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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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준용(23, 200cm)이 다행히 큰 부상은 면했다.

하지만 최준용의 부상 정도는 다행히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용은 "어제 경기가 끝난 후 병원에서 20바늘을 넘게 꿰맸다. 통증이 남아있고 팔을 굽혔다 폈다 할 때 불편함이 있다. 그래도 괜찮다. 며칠 쉬다보면 나아질 것이다"라고 부상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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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서호민 기자] SK 최준용(23, 200cm)이 다행히 큰 부상은 면했다. 하지만 20여바늘을 꿰맨만큼 21일 부산 KT와의 경기 출전은 불투명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SK 최준용은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팔꿈치에 피가 나는 찰과상을 입었다. 최준용은 3쿼터 막판 나가는 공을 살리기 위해 광고판 쪽으로 점프를 하는 과정에서 뒤편 관중석에 오른쪽 팔꿈치를 부딪쳤다.



하지만 최준용의 부상 정도는 다행히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용은 20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의 코트 적응 훈련을 포함해 슈팅 훈련까지 모두 소화해냈다. 코트 훈련이 끝난 후 최준용은 붕대를 풀고 꿰맨 팔의 상처를 소독했다. 

최준용은 “어제 경기가 끝난 후 병원에서 20바늘을 넘게 꿰맸다. 통증이 남아있고 팔을 굽혔다 폈다 할 때 불편함이 있다. 그래도 괜찮다. 며칠 쉬다보면 나아질 것이다”라고 부상 상태를 전했다. 



문경은 감독도 최근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 걱정을 드러내는 한편 최준용의 부상 정도가 크지 않다는 소식에 안도의 한 숨을 내쉬게 됐다. 문경은 감독은 최준용의 부상 상태에 대해 “가뜩이나 (김)선형이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최)준용이까지 크게 다쳤으면 큰일날 뻔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엄살이 좀 심한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최준용은 주전 포인트가드 김선형의 부상 이탈로 1번 포지션까지 소화해야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해야되는 그는 “대학시절부터 1번을 봤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오히려 더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헤인즈가 합류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구심점 역할을 잘해준다”며 “워낙 BQ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편하게 뛸 수 있다”고 헤인즈가 합류한 효과에 대해서도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최준용이 속한 SK는 21일 KT전을 통해 개막 4연승에 도전한다. 문경은 감독은 “(최)준용이가 내일 경기 출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앞선 2경기 때처럼 수비력이 좋은 최원혁을 선발로 투입해 초반부터 상대 가드들을 압박할 것이다”라고 KT전에 대한 전략을 밝혔다.

#사진_점프볼DB
  2017-10-20   서호민(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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