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엘리트·생활체육 상생구조, 100년의 꿈 준비"

김성곤 2017. 10. 20. 1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정부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상생의 구조로 개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정부는 2년 후로 다가온 전국체육대회 100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더 높이 비상할 한국 체육 100년의 꿈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축사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오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정부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상생의 구조로 개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정부는 2년 후로 다가온 전국체육대회 100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더 높이 비상할 한국 체육 100년의 꿈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올 3월 이루어진 체육단체 통합은 그 첫걸음”이라면서 “유소년과 청소년, 노인, 소외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전 연령대와 전 계층이 모두, 마음껏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모든 국민이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즐기는 활기찬 나라’는 더 많은 선수들이 현역 은퇴 이후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기회의 나라”라면서 “생활체육의 기반을 넓혀 재능을 갖춘 운동선수를 발굴·양성하고, 선수들은 은퇴 후 체육 지도자가 되는 선순환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육상, 수영, 체조와 같은 기초종목은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해하지 않겠다. 기초종목은 생활체육의 기본”이라면서 “장기적인 관점에 맞춰 육성하고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