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맑고 포근..휴일 강풍에 동해안 비

박현실 입력 2017. 10. 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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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쾌청한 하늘에 낮 동안에도 참 포근했습니다.

서울은 낮 기온이 24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5도나 웃돌았는데요.

퇴근길에도 맑겠지만, 해가 지면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집니다.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하늘 표정은 대체로 좋습니다.

특히 주말인 내일은 오늘만큼 쾌청하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다만 일요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동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도 내일보다 낮아져 서늘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일본으로 북상 중인 21호 태풍 '란'의 간접 영향 때문인데요.

주말, 남해를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동해에도 풍랑특보가 확대하고, 해안가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을 태풍의 간접 영향은 일요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 오전까지 이어집니다.

강풍과 풍랑으로 인해 시설물 피해나 해안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하늘 공원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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