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고전한 김시우 "이틀 동안 타수 줄여 톱10 바라보고 싶다"

뉴스엔 2017. 10. 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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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김시우가 바람에 고전했다.

김시우(22 CJ대한통운)는 10월20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파72/7,196야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 번째 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총상금 925만 달러, 한화 약 104억7,000만 원)(이하 더 CJ컵) 2라운드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7개를 범해 3오버파 7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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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서귀포(제주)=뉴스엔 글 주미희 기자/사진 김혜진 기자]

PGA 투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김시우가 바람에 고전했다.

김시우(22 CJ대한통운)는 10월20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파72/7,196야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 번째 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총상금 925만 달러, 한화 약 104억7,000만 원)(이하 더 CJ컵) 2라운드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7개를 범해 3오버파 75타를 쳤다.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중위권인 공동 44위를 기록했다.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1.4%(10/14), 그린 적중률 72.2%(13/18), 퍼트 수 35개로 샷, 퍼트감 모두 흔들렸던 김시우는 "바람이 불어서 힘들었다. 첫 홀에서 버디하면서 좋게 스타트 했는데 방심한 게 안 좋아진 것 같다. 안 좋아지다 보니까 바람 의식도 많이 되고 생각도 많아져서 전체적으로 안 좋았다"고 2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가장 짧은 파4 홀인 14번 홀(파4)에서 원온을 시도할 수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저스틴 토마스는 1라운드 14번 홀에서 드라이버로 볼을 핀 7미터 거리에 보내 투퍼트 버디를 잡아내 환호성을 자아냈다.

1라운드 14번 홀에서 원온을 노리다가 아웃 오브 바운즈를 내고 더블 보기를 범한 김시우는 이날 원온 시도에 대해선 "오늘은 계속 바람이 바뀌어서 그 홀에 가봐야 생각을 하게 됐다. 어제 14번 홀도 티샷이 나갔지만 오늘은 핀마다 상황마다 달라졌다. 오늘 불안했지만 드라이버를 쳤다. 다른 홀도 계속 바람이 바뀌어서 치는데 좀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시우는 이날 장타자인 저스틴 토마스와 비교해서도 크게 비거리가 뒤처지지 않았다. 김시우는 "대회 전에 비가 많이 와서 런이 많이 없었다. 띄워 치면 비거리가 좋아서 띄워쳤던 게 장타 선수들과 쳤을 때 많이 안 뒤처졌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시우는 "오늘 그냥 제 플레이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버디로 좋게 시작했는데 좀 안 돼서 아쉽긴 하다. 이틀 동안 (타수를) 잘 줄여나가서 톱 10까지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사진=김시우)

뉴스엔 주미희 jmh0208@ / 김혜진 j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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