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브라보’ 박상민 “드라마서 형수였던 도지원, 이번엔 와이프”

입력 2017.10.20 15:24수정 2017.10.20 15:24

‘브라보’ 박상민 “드라마서 형수였던 도지원, 이번엔 와이프”

배우 박상민이 도지원과의 남다른 인연을 고백했다.

20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는 새 주말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박상민은 "(과거 방송된 드라마) '여인천하'에서 나무 뒤에서 몰래 쳐다보기만 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또 라라(도지원 분) 때문에 나무 뒤에서 오열한다"며 "20년 전 '형제의 강'에서는 도지원이 형수였는데 이번에는 와이프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박상민은 "시청률 사고 칠 각오가 돼있다"는 남다른 포부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언니가 살아있다'의 후속작이다. 열정과다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정유미 분)와 여왕처럼 살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왕년의 여배우 라라(도지원 분), 두 모녀의 화해와 도전, 사랑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