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72주년 경찰의날 기념 행사에서 배우 마동석은 이하늬와 함께 명예경찰관으로 위촉됐다.
마동석은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에서 주인공 마석도 역을 맡아 손쉽게 중국 조직폭력배를 제압하는 등 나쁜 놈들을 때려잡는 강력계 형사로 열연을 펼쳤다.
특히 최근 한 인터뷰에서 “어릴 때 꿈이 경찰이었다”며 실제로 경찰 시험을 준비한 경험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영화에서 화려한 액션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실제 강력계 형사보다 더 형사 같은 모습을 선보여 호평받고 있는 마동석의 명예경찰 위촉 소식에 누리꾼들의 축하 메세지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명예경찰 보기만 해도 든든하네요!!(soon****)”, “마동석은 실제로 경찰 10명 몫은 할 듯~(hmd2****)”, “마동석이면 경찰특채도 문제없다(gksw****)”, “정말 잘어울린다 ㅎㅎㅎ(clea****)” , “이렇게 믿음직할수가ㅋㅋㅋㅋ(sjy3****)” 등 축하의 의견을 남겼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마동석이 미국 국적자인 점을 들어 명예 경찰관 위촉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마동석은 고등학교 시절 미국 오하이오주로 이민간 뒤 13년 간 거주했으며,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마동석의 미국 이름은 ‘Don Lee’로, 미국 콜럼버스 주립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국적이 대한민국이 아닐텐데 저런거 막줘도 되냐?(free****)”, “미국인에게 명예경찰 막나가네 생각이 없는듯(tgon****)”, “미국 영주권자이고 군대도 안간걸로 아는데...(park****)”, “검은머리 외국인(tuck****)”, “미필에 미국인을 왜???(leega****)”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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