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진출 경쟁' 부천FC1995, 무승부는 의미 없다

2017. 10. 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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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천FC1995가 올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부천은 오는 21일 오후 3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35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시즌 줄곧 3-4위를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사수하던 부천은 15승6무13패(승점 51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에 올라있다. 3위 아산(승점 53점), 4위 성남(승점 52점)과는 각각 승점 1,2점차이다.

정규리그 경기가 아직 두 경기가 남아있고, 세 팀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어 세 팀의 순위가 어떻게 결정될 지는 점치기 상황이다. 현재 승점에서 뒤지고 있는 부천 입장에선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다른 팀의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부천은 쉽지 않은 상대인 수원FC를 만났다. 수원FC의 이번 시즌 순위는 7위(승점 39점)로 부천보다 낮지만 부천은 상대전적에서 1승2패로 뒤져있다. 또한 부천은 통산전적에서도 3승5무8패로 열세에 있다. 역대 전적 중 3승 모두 원정에서 기록한 승리로 부천은 홈에서 수원FC를 상대로 승리한 적이 없다.

때문에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수원FC에 대한 열세를 극복하고, 분위기 반전을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경쟁에 필요한 긍정적인 동력을 얻겠다는 각오다.

부천 정갑석 감독은 “남은 두 경기에서 무승부는 의미가 없다. 무조건 승점 6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부천 김종구 단장 역시 “이번 시즌을 시작하며 팀 창단 10주년을 맞이해 팬들과 우리가 있던 그 자리로 돌아가겠다는 약속을 했다. 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해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선수단 뿐만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하나가 되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홈경기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경기 시작 전 잔디광장에서는 신발 양궁 이벤트가, 하프타임에는 ‘날따라해봐요’가 준비되어 있다. 오는 21일 열리는 부천의 홈경기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부천FC1995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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