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5.6호기결정]신고리5·6호기 '건설재개'.."원전 축소의견 53.2%"

김용훈 2017. 10. 20. 10:3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론화위 "원전축소 53.2%·유지35.5% ·확대9.7%, 탈원전 권고"

공론화위 "원전축소 53.2%·유지35.5% ·확대9.7%, 탈원전 권고"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건설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 정부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지형 공론화위원장은 "최종 조사결과 건설공사 재개 쪽을 선택한 비율이 59.5%로서 중단을 선택한 40.5%보다 19%포인트 높았다"고 밝혔다. 관건이 된 오차범위에 대해서는 "95% 신뢰수준에 ±3.6%포인트로, 의견 편차가 19%포인트였다"고 말했다. 앞서 공론화위는 마지막 14차 전체회의를 열고 권고안을 심의·의결했다. 공론화위는 17일부터 합숙을 하며 외부와 접촉을 일체 차단한 채 최종 권고안 마련을 위해 숙의해 왔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원전을 축소하는 쪽으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할 것을 정부에 권고한다"고 밝혔다. 공론화위 숙의 결과, 원전 축소의견은 53.2%, 유지의견은 35.5%로 축소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원전 확대의견은 9.7%에 그쳤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