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대북감시 강화' 항공정보단 창설..전작권 전환대비

홍기삼 기자 2017. 10. 20.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군이 올해 연말 대북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항공정보단'을 창설한다.

항공정보단은 무인정찰기 운용으로 얻어지는 정보를 바탕으로 Δ항공우주작전과 합동전구작전을 위한 정보, 수집, 분석, 생산 Δ24시간 정보감시태세 운영 유지 및 위협징후 경보, Δ북핵, 탄도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표적개발과 처리 지원 Δ한미연합정찰자산의 효율적 통제와 운용 등의 기능을 한다.

공군은 운용조직 보강을 통한 항공정보단 창설로 정보감시정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인정찰기 운용으로 얻어지는 정찰정보 분석
'글로벌 호크 © AFP=News1

(계룡대=뉴스1) 홍기삼 기자 = 공군이 올해 연말 대북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항공정보단'을 창설한다.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비해 전구작전을 지원하는 정보수집과 처리, 분석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공군은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앞서 업무보고를 통해 기존의 '37전술정보전대'를 오는 12월1일부터 항공정보단으로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전력화되는 고고도무인정찰기(HUAV)인 '글로벌호크'와 대한항공 등이 연구개발해 오는 2020년 초반 도입될 예정인 중고도무인정찰기(MUAV) 등 항공정찰자산을 운용해 획득하는 정보를 분석하는 조직이다.

글로벌호크(RQ-4)는 미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고고도, 장시간 무인정찰전력의 주력기로, 고고도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인공위성을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지상기지에 전송한다. 30cm의 길이의 물체까지 식별이 가능하다.

34시간 이상 체공이 가능하고 시간당 575km 순항속도와 최대 18.3km까지 상승해 정찰할 수 있다. 점표적, 지역감시, 이동표적 감시 등 다양한 방법의 감시정찰 기능을 수행한다.

항공정보단은 무인정찰기 운용으로 얻어지는 정보를 바탕으로 Δ항공우주작전과 합동전구작전을 위한 정보, 수집, 분석, 생산 Δ24시간 정보감시태세 운영 유지 및 위협징후 경보, Δ북핵, 탄도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표적개발과 처리 지원 Δ한미연합정찰자산의 효율적 통제와 운용 등의 기능을 한다.

공군은 운용조직 보강을 통한 항공정보단 창설로 정보감시정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rgus@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