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리액션] 떨고있는 쿠만, "패배로 경질될 가능성 높아졌다"

최한결 인턴 입력 2017. 10. 20. 09:47 수정 2018. 8. 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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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의 로날드 쿠만 감독의 자신의 경질 가능성을 인정했다.

에버턴은 20일 새벽 4시 5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E조 3차전 리옹전에서 1-2로 패배했다.

리옹전 패배가 경질 가능성을 높였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쿠만 감독은 "당연하다. 팀이 이기지 못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럴 수 있다. 감독직은 원래 그런 것이다"라며 어려운 상황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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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에버턴의 로날드 쿠만 감독의 자신의 경질 가능성을 인정했다. 올림피크 리옹전 패배로 위험성은 더 높아졌다.

에버턴은 20일 새벽 4시 5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E조 3차전 리옹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에버턴은 누적 승점 1점으로 조 최하위를 유지했다

쿠만 감독의 거취를 둘러싼 관심이 뜨겁다. 쿠만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무려 1억 5,000만 파운드(약 2,252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사용했다. 웨인 루니, 조던 픽포드, 길피 시구르드손 등 스타 선수들을 데려왔다. 그럼에도 에버턴은 리그 16위, UEL 조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경질설이 나오고 있다.

리옹전도 크게 다른 것이 없었다. 에버턴은 전반 5분 만에 상대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후반전에 동점골을 넣긴 했지만, 후반 30분 트라오레에게 다시 한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이 패배로 에버턴은 UEL 3경기 1무 2패, 조 꼴찌가 됐다. 32강 진출이 어려워보인다.

경기 직후 언론들의 관심도 쿠만 감독의 향방에 쏟아졌다. 쿠만 감독은 영국 'BBC'를 통해 "결정은 구단 수뇌부가 하는 것이지, 내가 내리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결정을 내린다면 나에게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옹전 패배가 경질 가능성을 높였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쿠만 감독은 "당연하다. 팀이 이기지 못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럴 수 있다. 감독직은 원래 그런 것이다"라며 어려운 상황임을 인정했다. 쿠만 감독의 입지가 벼랑 끝에 서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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