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비판 여론에 'X-mas 이브' 경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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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뜨거운 화두 중 하나였던 '크리스마스 이브' 경기 진행이 결국 없던 일이 됐다.
결국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그리고 EPL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는 스카이스포츠와 BT 스포츠는 상호합의 하에 24일로 경기를 옮기는 것을 취소하고 해당 경기를 22일로 옮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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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성모 기자] 이번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뜨거운 화두 중 하나였던 '크리스마스 이브' 경기 진행이 결국 없던 일이 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스카이스포츠와 BT스포츠 등이 비판 여론에 귀를 기울인 결과다.
이 건이 화두로 떠오르는 것은 기존에 12월 23일로 예정되어 있던 리버풀 대 아스널 전을 24일(크리스마스 이브)로 옮기는 것이 화두가 되면서부터였다.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이런 논의에 대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누군가가 축구를 본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며 공식적으로 반대 의견을 내기도 했다.
클롭 감독 뿐이 아니었다. 영국의 현역 정치인들마저 공식적으로 나서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축구를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고, 수많은 팬들 역시 소셜미디어 상에서 강한 반대 의견을 드러냈다.
결국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그리고 EPL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는 스카이스포츠와 BT 스포츠는 상호합의 하에 24일로 경기를 옮기는 것을 취소하고 해당 경기를 22일로 옮기기로 했다. 리버풀 아스널 전 외에도 이번 시즌 24일에는 EPL 경기가 전혀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의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진행되는 '박싱데이'일정은 해당 기간에 휴식기를 갖는 다른 리그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으로 흥행에는 도움이 되지만 선수들을 혹사시킨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결정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유의미한 결정이었다는 해석 또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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