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오세근, 무릎 부상 정밀검진 결과 "이상없음"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오세근(오른쪽)이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경기 4쿼터 5분여를 남기고 무릎을 다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KBL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오른쪽 무릎을 다친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오세근(30)이 정밀검진 결과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오세근은 20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구단 협력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검사 등 정밀검진을 받았다. 인대 손상 등 특기할 만한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다행히 큰 문제가 없다고 나왔다"라며 "오세근은 트레이닝 코치와 함께 원정경기가 열리는 창원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미세한 통증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창원 LG전에서 정상적으로 뛸지 여부는 김승기 감독님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근은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경기 4쿼터 5분여를 남기고 상대 팀 이종현을 막다가 넘어졌다.

오른쪽 무릎 근육을 다친 오세근은 한동안 통증을 호소하다 트레이닝 코치의 부축을 받고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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