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리바바, AI전문 자회사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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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 자회사를 설립했다.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알리바바 슝안 인공지능과기유한회사'란 법인명이 16일 중국 정부의 비준을 받았다.
이번 알리바바 자회사가 들어선 슝안은 중국 허베이성 바오딩시에 위치한 지역 명이다.
알리바바 측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알리바바 슝안 인공지능과기유한회사를 포함해 슝안 지역에 세 개의 그룹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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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 자회사를 설립했다.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알리바바 슝안 인공지능과기유한회사'란 법인명이 16일 중국 정부의 비준을 받았다. 중국 기업 등록 프로세스에 따르면 우선 법인명 비준 이후, 공상국에 등록 신청이 이뤄진다.
이번 알리바바 자회사가 들어선 슝안은 중국 허베이성 바오딩시에 위치한 지역 명이다.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산업 단지가 슝안신구라 불린다.
알리바바 측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알리바바 슝안 인공지능과기유한회사를 포함해 슝안 지역에 세 개의 그룹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나머지 두 회사 이름은 각각 앤트파이낸셜 디지털 유한회사, 차이냐오과기네트워크 유한회사로 10월 10일과 11일에 법인 등록을 마쳤다. 앤트파이낸셜은 알리바바그룹의 금융 계열사이며 차이냐오는 그룹 내 물류 계열사다.
아직 인공지능과기유한회사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알리바바 슝안 프로젝트 담당자는 "알리바바그룹은 AI, 핀테크, 스마트 물류 등 영역의 기술을 선도해 경제 발전과 사회 관리, 민생 서비스 등 영역에서 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슝안 지역 세 자회사의 설립이 '스마트 슝안' 구축에 참여하는 시도의 일환이라고도 전했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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