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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해투3' 김재원 진중하게 웃기는 예능 반전男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10-20 06:50 송고
'해피투게더3' © News1
'해피투게더3' © News1

배우 김재원이 진중하게 웃기는 예능 반전남의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9일 KBS2 '해피투게더3'에선 여심루팡 편으로 펼쳐졌다. 이날 김재원의 낮은 목소리에 MC들은 "톤 좀 높여주면 안되냐"고 물었다. 이에 김재원은 "시사프로를 3년 정도 하다보니까 톤이 잡혀서"라며 이내 하이톤으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정환과 화장품 광고를 찍었던 과거를 언급하며 피부관리법을 묻자 "얼굴의 낯빛이나 상태가 좋기 위해선 오장육부가 좋아야 한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해결방법은 단식이다. 단식하면 지방 같은 것을 다 태우기에 리셋 하는 개념에서 단식이 좋다"고 설명했다. 근력운동과 단식을 같이 해야 한다는 것. 이에 MC유새석은 "의상도 그렇고 단식원 원장님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단식법에 대한 김재원의 진지한 태도에 MC들은 "단식하세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김재원은 "요즘은 잘 안되더라구요"라고 반전대답을 하며 출연진들을 웃게 만들었다.

또한 김재원은 상대방의 눈만 보면 어떤 사람인지 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아르바이트를 하며 사람들을 관찰하기를 좋아했고 그러면서 사람을 꿰뚫어보는 눈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전현무에 대해 묻자 "강아지 같아요"라고 대답을 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전현무는 "누구나 안다"고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정동하는 "진심으로 제 자신을 모르겠다"며 자신에 대해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재원은 "좀 소심한 것 같다"는 발언을 했고 MC들은 "누가 봐도 아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재원은 자신이 명리학 공부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때 MC 박명수는 유재석이 과거에 야한 비디오에 빠졌었다며 김재원의 조언을 요청했다. 이에 김재원은 "야한 비디오를 끊게 되면 생활이 좋아질 거예요"라는 당연한 말로 MC들을 두 손 두 발 들게 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모습이 예능에 맞게 바꾼 캐릭터라고 주장했다. 전의 모습이 너무 진지한 것 같아서 다른 캐릭터로 바꿨다는 것. 이에 유재석은 "'해피투게더'출연하면서 캐릭터를 바꿔서 온거냐"고 말하며 그의 능청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토크를 마무리하며 유재석은 김재원의 예능감을 언급했다. 이날 김재원은 진중한 모습으로 MC들을 쥐락펴락하며 반전 예능감을 펼쳤다.


galax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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