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해투3' 김재원 "할머니 팬 사랑에 가슴 먹먹했다"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10-20 00:17 송고
'해피투게더3' © News1
'해피투게더3' © News1

배우 김재원이 할머니 팬의 사랑에 가슴이 먹먹했다고 털어놨다.

19일 KBS2 '해피투게더3'에선 여심루팡 편이 방송됐다. 이날 김재원은 가장 인상 깊었던 팬에 대해 털어놨다.
김재원은 "나이가 많이 드신 할머니 팬분이 있는데 팬미팅 할때마다 오신다. 아드님과 며느리도 동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쯤에 할머니께서 공연을 할 때마다 저에게 편지를 한통 주는데 ‘처음 뵙겠습니다.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좋아하게 됐다’는 글이었다. 연세가 많으셔서 기억을 자꾸 잃으시는데 그럼에도 저를 다시 좋아해주신다"고 말했다.

김재원은 "그 편지를 보고 하루종일 먹먹하더라. 그래서 많이 반성했다.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대하며 살아야겠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galaxy98@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