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카탈루냐 독립문제에 "스페인 정부 지지..헌법 따라야"

입력 2017. 10. 1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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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9일(현지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의 독립 문제와 관련해 "스페인 정부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이 문제는 스페인 헌법에 따라야 한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9일에도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와의 통화에서 "통합된 스페인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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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정상회의서 '터키 EU 가입준비 재정 지원' 축소 논의"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9일(현지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의 독립 문제와 관련해 "스페인 정부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이 문제는 스페인 헌법에 따라야 한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다.

메르켈 총리는 또 "우리는 카탈루냐 문제를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9일에도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와의 통화에서 "통합된 스페인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메르켈 총리는 EU 정상회의에서 터키의 EU 가입준비를 위한 재정지원을 축소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터키의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달 독일 총선 과정에서 터키에 대한 경제적 압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터키의 EU 가입 협상 중단 방안을 EU 정상들과 논의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올해 독일 기자와 인권운동가 등이 터키 당국에 테러 지원 혐의 등으로 체포되는 등 현재 터키에 독일 민간인 10여 명이 구금돼 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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