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여자 챔피언십] '2G 13골' 일본, 호주에 5-1 역전승..3차전 한국과 대결

박대성 입력 2017. 10. 19. 21:49 수정 2017. 10. 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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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9세 이하 여자 축구 대표팀이 후반전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일본은 19일 오후 8시 중국 난징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 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2차전 호주전에서 5-1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은 꾸준히 볼 점유를 늘렸고, 삼자 패스 이후 침투로 호주 수비 시선을 끌었다.

호주는 많은 활동량으로 일본 패스 길목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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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일본 19세 이하 여자 축구 대표팀이 후반전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5골을 몰아치며 호주에 역전승했다. 일본은 3차전에서 한국과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일본은 19일 오후 8시 중국 난징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 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2차전 호주전에서 5-1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은 승점 6점으로 B조 1위에 올랐고, 호주는 B조 3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화력은 막강하다. 상대적 약체 베트남을 상대로 8골을 뽑아냈고, 호주전에서 5골을 넣었다. 2경기 13골로 B조 1위에 올라선 셈이다. 3차전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가진다.

U-19 여자 챔피언십에 출전한 국가는 이번 대회 3위 안에 포함돼야 내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U-20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한다.

선제골은 호주였다. 전반 12분 레미 시엠슨이 일본 골문을 흔들었다. 일본의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했다. 일본은 꾸준히 볼 점유를 늘렸고, 삼자 패스 이후 침투로 호주 수비 시선을 끌었다.

일본이 동점골에 총력을 다했다. 미야가와가 전반 28분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후에도 전방 압박으로 호주 수비에 부담을 줬다. 호주는 많은 활동량으로 일본 패스 길목을 차단했다.

일본은 후반전에 동점골을 터트렸다. 짧은 패스로 썰어 나가 호주 수비를 공략했다. 후반 6분 미야가와가 뒤에서 쇄도해 호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고노를 빼고 다카라다를 투입하며 공격 다변화를 노렸다.

분위기를 탄 일본은 역전골을 넣었다. 하야시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호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미야자와가 추가골을 터트려 승기를 잡았다. 일본의 방향 전환과 우에키의 패스가 인상적이었다.

일본의 화력은 식지 않았다. 다카라다의 득점으로 호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양 팀의 추가골 의지는 경기 종료까지 계속됐다. 경기 종료 직전 득점이 터졌고, 일본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아시아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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