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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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발언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한 매체에 따르면 정몽규 회장은 2014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K리그 클래식 감독들과 오찬 자리를 가졌다.

이때 그는 울리 슈틸리케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나눴던 이야기를 전하며 “슈틸리케 감독이 K리그는 수비적이라고 말했다. 0-0, 1-0 승부가 너무 잦다는 말도 했다”라며 “너무 수비적으로 플레이한다는 지적을 했다. 또한 한국 선수들이 수비수 자원은 훌륭하지만 공격수 자원은 너무 부족하다는 말도 곁들였다. 결국 팬들에 재미없는 축구를 보여준다는 지적이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정몽규 회장은 “내년에는 K리그에 공격 중심의 축구 문화를 만들 것이다.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일례로 역습 시 거친 태클에는 과감하게 레드카드를 주고, 클래식 승격 플레이오프 방법도 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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