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과 암] 2연승 거둔 김승기 감독 "개막전 패배의 아픔 잊었다"

민준구 2017. 10. 1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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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KGC인삼공사의 높이는 강력했다.

승장 김승기 감독은 경기 후 "개막전 패배가 많이 아쉬웠다. 2연승으로 마음이 많이 풀렸다. 우리 팀이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많은 출혈이 있다. 조금이라도 방심하지 않고 철저히 준비해야 이길 수 있다고 생각 한다. 잠깐의 자만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승기 감독은 "상대 빅맨에 대항하기 위해 2-3 지역방어를 사용했다. 개막전에 통하지 못했던 수비였지만, 오늘까지 많이 준비해서 통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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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민준구 기자] 역시 KGC인삼공사의 높이는 강력했다. 오세근과 데이비드 사이먼이 54득점 20리바운드 7블록을 합작한 가운데 개막전 패배 후 2연승 행진을 달렸다.

김승기 감독이 이끈 KGC인삼공사가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94-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안양에서 현대모비스에게 5연승 째를 거두고 있다.

승장 김승기 감독은 경기 후 “개막전 패배가 많이 아쉬웠다. 2연승으로 마음이 많이 풀렸다. 우리 팀이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많은 출혈이 있다. 조금이라도 방심하지 않고 철저히 준비해야 이길 수 있다고 생각 한다. 잠깐의 자만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기 감독은 “김기윤과 강병현이 4쿼터에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중요한 순간에 해줘야 할 것 들을 해줬다고 생각 한다. 그래도 홈에 다시 와 현대모비스전 승리로 만족시켜 드린 것 같아 다행이다”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개막전 삼성전에 보였던 2-3 지역방어를 펼쳤다. 김승기 감독은 “상대 빅맨에 대항하기 위해 2-3 지역방어를 사용했다. 개막전에 통하지 못했던 수비였지만, 오늘까지 많이 준비해서 통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KGC인삼공사에겐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팀의 기둥인 오세근이 4쿼터 중반, 부상을 당한 것. 김승기 감독은 “오세근의 부상은 아쉬운 부분이다. 상태가 어떤지는 모르겠다. 아직까지는 어떻다 얘기가 없다. 정확한 검진은 내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 사진_유용우 기자
  2017-10-19   민준구(minjungu@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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