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제 풀에 지쳤다"

입력 2017. 10. 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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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양 고동현 기자] 현대모비스가 2연패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현대모비스는 개막전 승리 뒤 2연패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 1승 2패.

4쿼터 중반까지는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근소하게 끌려가는 시간이 많았지만 3쿼터 한 때 역전을 이뤄내는 등 크게 밀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4쿼터 중반 급격히 주도권을 내줬고 13점차로 패했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사이먼과 오세근한테 기가 죽었다. 쫓아가고 쫓아가다가 제 풀에 지쳤다"며 "이종현은 수비를 못한 것은 아닌데 (상대 슛이) 다 들어가다보니 제 풀에 지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션 테리와 관련해서는 "오늘 좀 힘들어 하더라. 몸이 안 좋아서 그런건지 왜 그런 것인지 한 번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으며 3쿼터 중반 팔꿈치 통증으로 벤치로 향했던 전준범에 대해서는 "다시 뛰었으니까 (심한 것은 아닌 것 같지만) 확인은 한 번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21일 전주 KCC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유재학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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