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3점슛 시 파울 후 최승욱이 자유투 던진 이유!

이재범 2017. 10. 19. 2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리코 화이트가 3점슛을 시도하다 파울을 했다.

1분 46초를 남기고 화이트가 3점슛을 시도할 때 이를 막기 위한 최승욱과 접촉이 있었다.

팀 파울 상황이라도 공격자 반칙일 땐 자유투가 주어지지 않는데 최승욱이 자유투를 2개 시도했다.

KBL 관계자는 이 상황에 대해 "공격자 반칙이 아니다. 애프터 파울로 슛 시도 후 동작에서 나온 파울이다. 실제로 일반 파울이라 팀 파울에 의한 자유투가 주어졌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이재범 기자] 테리코 화이트가 3점슛을 시도하다 파울을 했다. 이때 최승욱이 자유투를 던졌다. 왜일까? 

서울 SK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86-7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지난 모비스와 경기서 발목 부상을 당한 김선형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최준용과 헤인즈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제몫을 하며 대승을 거뒀다. 

SK는 경기 시작과 함께 연속 3점슛 3방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LG가 애런 헤인즈의 수비로 기승호를 기용했다. 헤인즈는 무리를 하지 않고 동료에게 득점 기회를 내줬고, 이것이 그대로 3점포로 이어졌다. 

SK 공격이 이후 술술 풀렸다. 1쿼터 3분여를 남기고 25-6, 19점 차이까지 앞섰다. 조성민에게 3점슛을 허용한 뒤 흐름이 바뀌는 장면이 나왔다. 1분 46초를 남기고 화이트가 3점슛을 시도할 때 이를 막기 위한 최승욱과 접촉이 있었다. 

심판은 최승욱의 수비자 파울이 아닌 화이트의 공격자 파울로 선언했다. SK 벤치는 작전시간까지 불러서 최승욱이 먼저 손을 친 것이 아니냐고 항의했다. 파울은 번복되지 않기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SK는 팀 파울 상황이었다. 팀 파울 상황이라도 공격자 반칙일 땐 자유투가 주어지지 않는데 최승욱이 자유투를 2개 시도했다. 

KBL 관계자는 이 상황에 대해 “공격자 반칙이 아니다. 애프터 파울로 슛 시도 후 동작에서 나온 파울이다. 실제로 일반 파울이라 팀 파울에 의한 자유투가 주어졌다”고 설명했다. 슛 이후 리바운드를 다투다 파울이 나올 때 팀 파울이면 자유투가 주어지는 것과 동일하게 보면 된다. 

SK는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고 LG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사진출처 = KBL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