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부상 변수에 문경은 감독이 강조한 것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막 후 2연승을 거두며 순항 했던 SK 나이츠.
지난 경기서 김선형이 큰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SK는 개막 후 2연승을 달렸지만 김선형의 부상 소식에 웃을 수만 없는 상황이 됐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1라운드 분위기 시즌 절반 이상을 좌우할 수 있다"며 "김선형 부상으로 혼돈스러운 시즌 초반인 것이 맞지만 흔들리지 않음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이날 경기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학생) 황석조 기자] 개막 후 2연승을 거두며 순항 했던 SK 나이츠. 웃음꽃이 피어야했지만 문경은 감독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지난 경기서 김선형이 큰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김선형은 지난 17일 울산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서 레이업 슛 도중 오른쪽 발목이 크게 꺾이며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한 눈에도 고통이 심해보였던 부상. 결국 다음 날 김선형은 오른 발목 외측인대 파열과 종골(복숭아뼈 아래부분) 일부골절 진단을 받고 오전 일찍 팀닥터인 강남세브란스 양규현박사의 집도로 인대접합수술을 마쳤다. 재활기간은 12주. 3달 이상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SK는 개막 후 2연승을 달렸지만 김선형의 부상 소식에 웃을 수만 없는 상황이 됐다. 실제로도 조심스러웠다.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문경은 감독은 “마음이 무겁다”며 걱정 가득한 심경을 전했다. 선수들에게는 이럴 때일수록 더 똘똘 뭉치자고 했다고.
그러면서 문 감독은 현 시점이 매우 중요한 상황임을 인정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1라운드 분위기 시즌 절반 이상을 좌우할 수 있다”며 “김선형 부상으로 혼돈스러운 시즌 초반인 것이 맞지만 흔들리지 않음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이날 경기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 감독의 바람이 전해진 걸까. SK는 이날 시종일관 유리한 흐름을 만들며 LG를 압박했고 최종 86-70으로 승리했다. 에이스의 부상에도 흔들리지 않는 팀 분위기가 일단은 만들어졌다.
[hhssjj27@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L 잔류 원한 김현수, 국내 복귀 가능성도 열었다
- 조영남, 1심 유죄 판결에 항소 "나는 무죄"
- 美 체조 금메달리스트, 8년 동안 성추행 피해
- 현아 '끈 하나' 아슬아슬한 탱크톱 [MK화보]
- 클라라 '시선 싹쓸이한 섹시패션' [MK화보]
- 티아라 출신 아름, SNS 팔로워에 ‘금전 요구 논란’…남자친구와 ‘공모 의혹 제기’ - MK스포츠
- ‘16점차 뒤집기 쇼’ 김단비·박혜진 활약한 우리은행, KB스타즈와 챔프전 3차전서 대역전승…2
- ‘최후의 결전’ 없다! 워니·김선형·오재현 펄펄 난 SK, LG 꺾고 4위 확정…정관장, 카터 위닝샷
- 손흥민 VS 김민재 맞대결 펼친다, 토트넘 對 뮌헨 8월 런던서 친선전...케인 더비까지 - MK스포츠
- 김하성과 샌디에이고의 ‘라스트 댄스’...어떤 모습일까 [시즌 프리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