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특사, "하마스 무장해제해야 팔 자치정부 합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제이슨 그린블라트 중동특사는 19일 가자 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무장 세력 하마스가 진정 서안 지구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화해하고 역할 수행을 원한다면 폭력 포기 선언 및 이스라엘과의 협상 개시 등을 먼저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마스는 미국, 이스라엘 및 서구에 의해 테러 조직으로 지목 분류되어 있으며 하마스와 팔 자치정부의 파타는 이전에도 몇 번이나 예비 화해에 합의했으나 구체화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제이슨 그린블라트 중동특사는 19일 가자 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무장 세력 하마스가 진정 서안 지구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화해하고 역할 수행을 원한다면 폭력 포기 선언 및 이스라엘과의 협상 개시 등을 먼저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조건들은 2007년 팔 자치정부를 쫓아내고 가자 지구를 다스리고 있는 하마스가 지금까지 일거에 거절해온 것들이다.
그린블라트 특사의 이날 성명은 팔레스타인의 두 라이벌 세력인 하마스와 파타당이 화해하기로 합의한 후 처음 나온 미국 반응이며 이스라엘의 오랜 요구가 그대로 담겨 있다.
미 중동특사가 열거한 조건에는 이밖에 이스라엘 국가 인정 및 두 당파 간 체결된 이전 합의안의 무조건 승인 등이 들어있다.
지난주 이집트의 중재로 하마스와 파타는 화해를 위한 예비 합의안을 타결하고 하마스의 거대한 무기고를 누가 통제할 것인가 등 최우선 현안들을 선별하기로 했다. 이처럼 10년 동안의 분열과 적대를 종식시킬 양측의 본격적인 화해안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또 하마스는 미국, 이스라엘 및 서구에 의해 테러 조직으로 지목 분류되어 있으며 하마스와 팔 자치정부의 파타는 이전에도 몇 번이나 예비 화해에 합의했으나 구체화하는 데는 실패했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려욱, 슈주 두 번째 유부남…타히티 아리와 5월 결혼
- '극단 시도' 아름 "살아난 게 기적, 억울함 담아 복수 시작"
- '♥안정환' 이혜원 "지퍼 올려 주는 여사친? 이혼할 것"
- 이용식, 딸 이수민♥원혁 '혼전 동거' 선언에 충격
- 한소희, 혜리 또 저격 "뭐가 그렇게 재밌냐"
- 랄랄 "살찌는 모습 우울해…피임 안 한 날 한방에 임신"
- 한소희, ♥︎류준열과 열애 홍역 딛고 11일만 근황 공개
- "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최강희, 조개집 알바…"완전 적성에 맞는다"
- '극단적 선택 시도 후 의식 회복' 아름 "'허위사실 유포' 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