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김승기 감독, "앞선 수비가 가장 중요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선 수비가 중요하다" 김승기 감독은 무엇보다 가드진들의 압박 수비를 강조했다.
경기 전 만난 김승기 감독은 앞선 수비에 대해 가장 먼저 언급했다.
단 2경기를 치른 상황, KGC인삼공사는 상반된 경기력을 보였다.
삼성 전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지만, 김승기 감독은 오히려 희망을 엿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안양/변정인 기자] “앞선 수비가 중요하다” 김승기 감독은 무엇보다 가드진들의 압박 수비를 강조했다.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경기 전 만난 김승기 감독은 앞선 수비에 대해 가장 먼저 언급했다.
김 감독은 “앞선 수비가 걱정이다. 앞선에서 밀리지 않으면 문제가 없다. 앞선 수비는 기술보다는 힘이다. 적극적인 수비가 필요하다. 키퍼 사익스, 이정현, 문성곤의 공백을 다른 선수들이 조금씩 메워줘야 한다”라며 근심을 드러냈다.
단 2경기를 치른 상황, KGC인삼공사는 상반된 경기력을 보였다. 14일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상대 앞선에 밀려 맥없이 무너졌다면, 15일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는 앞선과 골밑 모두 제 몫을 해내며 대승을 거뒀다.
삼성 전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지만, 김승기 감독은 오히려 희망을 엿봤다. “2경기를 치렀지만, 삼성 전에서는 걱정했던 부분이 드러난 것이다. 첫 경기 안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나중에 실패하는 것보다 시즌 초반 알게 된 것이 낫다. 선수들이 이 부분을 알고 스스로 느껴야한다”
이어 앞으로의 시즌 운영에 대해 “처음부터 상위권으로 보고 달리는 것보다 한 경기마다 잡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나서 상위권을 노리는 것이 맞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이원대가 주전 포인트가드로 선발 출전한다. 김승기 감독은 “주전 1번은 우선 이원대다. 원대가 지금 선수들 가운데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힘이 가장 크다”라고 언급했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2017-10-19 변정인(sogooodd@hanmail.net)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