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탈리야 활약한 삼성, 초가스 가져간 롱주 상대로 29분 만에 완승

이시우 입력 2017. 10. 19. 19:0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8강 1경기

▶롱주 게이밍 0-2 삼성 갤럭시

1세트 롱주 < 소환사의협곡 > 승 삼성 

2세트 롱주 < 소환사의협곡 > 승 삼성

삼성이 롱주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 차를 보이면서 순식간에 2대0을 만들었다. 한 세트만 더 승리하면 2년 연속 4강 진출이다.

삼성 갤럭시는 19일 중국 광저우 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8강 롱주 게이밍과의 경기 2세트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롱주는 초가스를 가져갔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며 매치 포인트를 내줬다.

롱주는 4분경 정글러 '커즈' 문우찬의 자르반 4세가 중단으로 합류, '비디디' 곽보성의 오리아나와 대치하던 삼성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의 탈리야를 제압해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삼성은 6분에 '앰비션' 강찬용의 세주아니와 '코어장전' 조용인의 타릭, '큐베' 이성진의 쉔이 모두 중단으로 향해 롱주의 자르반 4세와 오리아나를 잡아 반격을 가했다. 삼성은 8분에 탈리야와 세주아니가 '룰러' 박재혁의 트리스타나와 함께 하단 포탑 다이브를 시도해 '프레이' 김종인의 바루스와 '고릴라' 강범현의 룰루를 잡고 2킬을 더했다. 삼성은 하단 1차 포탑까지 파괴하면서 빠르게 격차를 벌려나갔다.

롱주는 13분에 협곡의 전령 근처에서 자르반 4세와 룰루, 오리아나의 협공을 통해 박재혁의 트리스타나를 제압했고, 협곡의 전령까지 처치해 초반 손해를 만회했다. 

17분에는 상단에서 급작스럽게 합류전이 발생했고, 팀원들에 도움을 주려 합류했던 곽보성의 오리아나가 이민호의 탈리야에게 잡히면서 롱주가 손해를 봤다. 곧바로 정글에서 한 번 더 교전이 이어졌고, 세주아니와 자르반 4세가 동시에 잡히며 상황은 종료됐다.

롱주는 18분에 대지의 드래곤 처치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교전서 삼성이 탈리야의 쿼드라킬 덕분에 에이스를 띄웠고, 롱주는 2킬밖에 가져가지 못하면서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26분경 중단에서 자르반 4세와 바루스를 끊은 삼성은 편하게 바론 버프를 획득했고, 28분에 적진에서 바루스를 다시 한 번 처치한 뒤 하단과 중단 억제기를 연달아 파괴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귀환 없이 공격을 이어갔고, 탈리야의 돌팔매질로 킬을 쓸어 담으면서 29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해 매치 포인트를 따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