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이슈] 의문의 양말, 메시가 복용한 약의 정체는?

박대성 2017. 10. 19. 1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가 올림피아코스전에서 미스터리한 알약을 복용했다.

현지 언론들은 메시의 행동을 "미스터리한 알약 복용"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9일 "메시가 전반전에 파란색 알약을 복용했다. 스페인 일부 언론에 따르면 구토를 억제하기 위한 글루코스(포도당)이었다"라고 전했다.

메시가 올림피아코스전 전반 10분에 복용한 이유는 더 큰 효과를 위해서였다는 평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가 올림피아코스전에서 미스터리한 알약을 복용했다. 메시는 양말 속 알약을 꺼내 입안으로 털어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사에 위치한 캄노우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3차전 올림피아코스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메시는 후반 16분 득점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현지 언론들은 메시의 행동을 “미스터리한 알약 복용”이라고 전했다. 유럽 축구 전문지 ‘유로스포르트’는 “껌을 씹었던 걸까. 메시 양말 속에 숨겨진 의문의 스낵(Lionel Messi has secret snack hidden in his sock)”이라고 표현했다.

약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9일 “메시가 전반전에 파란색 알약을 복용했다. 스페인 일부 언론에 따르면 구토를 억제하기 위한 글루코스(포도당)이었다”라고 전했다.

카탈루냐 일간지 ‘스포르트’도 글루코스에 동의했다. 매체는 “카탈루냐 라디오 기자 리카르도 토르케마다에 따르면 메시가 복용한 약은 글루코스다. 경기 시작 15분 내에 복용하면 흡수가 더욱 빠르다”라고 보도했다. 더 나은 체력적 보완을 위해 경기 중에 복용한 것으로 보인다.

글루코스는 일반 선수들도 복용하는 약이다. 스페인 언론들은 “워밍업 후 혹은 경기 전에 복용하곤 한다”라고 설명했다. 메시가 올림피아코스전 전반 10분에 복용한 이유는 더 큰 효과를 위해서였다는 평이다.

바르사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에게 관련 질문이 던져졌다. 발베르데 감독은 “메시가 글루코스를 복용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선수들이 글루코스를 복용하는 사실은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메시는 올림피아코스전에서 유럽 축구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웠다.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개인 통산 유럽클럽대항전 100번째 득점포를 터트렸다. UEFA도 "메시가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100호골을 쏘아 올린 2번째 선수가 됐다"라며 축하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익스프레스' 캡쳐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