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트럼프의 적대에 맞서 탄도미사일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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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세파에 파스다라네 엥겔랍 에슬라미)는 19일(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미국이 제재로 압박하는 탄도미사일 개발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탄도미사일 개발이 방어적 목적이라고 주장하지만, 미국은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으므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라면서 제재를 거듭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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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세파에 파스다라네 엥겔랍 에슬라미)는 19일(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미국이 제재로 압박하는 탄도미사일 개발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트럼프의 혁명수비대에 대한 적대적인 행동에 맞서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더 확대하고 중단없이 가속하겠다"면서 "국익을 지키기 위해 국방력 증강에 망설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탄도미사일 개발이 방어적 목적이라고 주장하지만, 미국은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으므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라면서 제재를 거듭 부과하고 있다.
이란은 핵합의에 따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받았고, 그 결과 IAEA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는다고 검증했기 때문에 '핵탄두를 장착할 가능성이 있는 탄도미사일' 개발을 금지하는 유엔 결의안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혁명수비대의 호세인 살라미 준장도 전날 혁명수비대 고위 장교 회의에서 "적(미국)은 이란을 고립하려 하지만 트럼프의 반(反)이란 언사는 오히려 그들을 고립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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