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란, 22일 일본 남부에 접근.."폭우 우려"

이재준 입력 2017. 10. 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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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호 태풍 란(LAN)이 오는 22일 일본 남부에 접근하면서 서일본과 동일본 일대에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라고 NHK가 19일 보도했다.

방송은 이날 기상청 발표를 인용해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21호 태풍이 일본에 다가섬에 따라 오키나와와 가고시마현 아마미(奄美) 지방에서 서일본, 동일본, 북일본에 걸치는 넓은 지역에 호우와 폭풍, 높은 파도를 가져올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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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21호 태풍 란(Lan)이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태풍센터는 태풍이 22일 밤 제주도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은 태풍 란 예상 진로도. (자료=기상청 제공)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제21호 태풍 란(LAN)이 오는 22일 일본 남부에 접근하면서 서일본과 동일본 일대에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라고 NHK가 19일 보도했다.

방송은 이날 기상청 발표를 인용해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21호 태풍이 일본에 다가섬에 따라 오키나와와 가고시마현 아마미(奄美) 지방에서 서일본, 동일본, 북일본에 걸치는 넓은 지역에 호우와 폭풍, 높은 파도를 가져올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또한 강우전선 영향으로 비가 계속 내리면서 태풍이 접근하기 전부터 서일본과 동일본에 장대비를 퍼부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제21호 태풍은 오후 3시50분 시점에 필리핀 동쪽 북위 16.20도, 동경 130.05도 해상에서 15km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65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35m, 최대 순간풍속 경우 50m이다.

기상청은 일본 열도 전역에 해수 수위가 높은 '한사리'까지 겹치고 남해안에서는 쿠로시오(黑潮) 난류가 12년 만에 관측됨에 따라 도카이(東海) 지방을 중심으로 조수 수위가 상승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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