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박 대통령이 투쟁 지시"..지지자들 주말 대거 집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이번 주말 도심에서 대거 집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6일 법정에서 "여론 등의 압력에도 오직 헌법과 양심에 다른 재판을 할 것이라는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하지만 절 믿고 지지해주는 분들이 있고 언젠가 반드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애국당 비롯 도심에 5개 단체 총출동
최대 6000명 참여···박사모는 구치소 집회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이번 주말 도심에서 대거 집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대한애국당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박근혜 대통령 정치투쟁선언 지지' 제20차 태극기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6일 법정에서 "여론 등의 압력에도 오직 헌법과 양심에 다른 재판을 할 것이라는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하지만 절 믿고 지지해주는 분들이 있고 언젠가 반드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는 지지자들에게 일정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됐다. 21일 열리는 집회는 이러한 박 전 대통령의 '믿음'에 응답하는 취지에서 이뤄지는 행사다.
대한애국당은 공지에서 "투쟁의 의지를 말씀하시면서 대통령께서는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분들이 있고 언젠가는 반드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믿기 때문'이라고 하셨다"며 "바로 우리 태극 애국 동지들에게 직접 모두 이 투쟁에 동참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산, 울산, 경남, 경북, 대구, 대전 등지에서도 집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을 편성한 상태다.
이밖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 구명 총연맹',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본부', '태극기혁명 국민운동본부', '태극기 행동본부' 등 모두 5개 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겠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 단체가 신고한 참여 인원은 6000명이 넘는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신고 인원보다는 적은 수의 인원이 모일 것"이라며 "평소 주말 집회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은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해 왔던 토요집회를 이어간다. 이들은 "우리가 외친다고 석방이 되겠느냐 할 순 있지만 구치소 안에서 우리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린다고 한다"며 "우리의 사랑을 대통령께 들려드리기 위해 석방 촉구 집회를 한다"고 전했다.
ashley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동건, '드라마 업계' 불황에 2억 대출…"제주서 카페창업"
- 김호중 일행, 식당서 소주 5병 주문…유명 래퍼도 동석
- 90억 재력가, 목에 테이프 감긴채 사망…범인 정체는?
- 딸이 긁은 복권…"엄마 됐어" 가족 부둥켜 안았다
- 민희진, 뉴진스에 "개뚱뚱" "개초딩" 비하 문자 공개돼 '충격'
- 서유리, 이혼 심경 고백후 의미심장 사진…빙산의 일각
- 美 유명 마술사, 또 성추행 논란…'미성년자' 포함 모델 수십명 폭로
- 김영철 "장영란 짝사랑했었다" 폭탄 고백
- "장성규, 65억 매입 청담동 빌딩…3년 만에 100억"
- 오달수, 생활고로 6년만 이혼 "전처는 유명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