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승희 강원랜드 대표 "부임 전 기업 형태도 없었다"

김태식 입력 2017. 10. 19.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는 강원랜드가 기업형태를 갖추기까지 방만하게 운영됐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정유섭(인천 부평구갑) 의원은 함 대표에게 '총 3600여명의 직원 중 몇 명이 청탁인가'에 대해 질문했고 함 대표는 "초창기에 급조를 하다 보니 정식 절차가 없었고 기업 형태를 갖춘 이후에는 공정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함 대표는 "기업형태를 갖추기 이전에는 인사, 재정 등이 방만하게 운영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태식 조명규 기자 =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는 강원랜드가 기업형태를 갖추기까지 방만하게 운영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한국가스공사·한국석유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대한석탄공사·한국광해관리공단·강원랜드·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석유관리원·한국에너지공단·한국가스기술공사 국정감사에서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이 의원 질의를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17.10.19.since1999@newsis.com

자유한국당 정유섭(인천 부평구갑) 의원은 함 대표에게 '총 3600여명의 직원 중 몇 명이 청탁인가'에 대해 질문했고 함 대표는 “초창기에 급조를 하다 보니 정식 절차가 없었고 기업 형태를 갖춘 이후에는 공정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함 대표는 “기업형태를 갖추기 이전에는 인사, 재정 등이 방만하게 운영됐다”고 밝혔다.

또 함 대표는 직원들의 출신지역에 대한 정 의원의 질문에는 “강원랜드에 부임해 패거리 문화 청산에 노력했다”고 밝혀 회사 내 지역별 갈등에 대해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특히 함 대표는 “인사나 국감철이 오면 무기명 투서가 난무해 (도가)지나친 몇사람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함 대표에게 춘천지검의 채용비리 관련 복사자료와 2000년 이후 당직자, 보좌진, 출신지역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

newsenv@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