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금통위 영향 제한적"

2017. 10. 19.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19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2.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오른 1,13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기준 금리 인상은 원화 가치 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 재료인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점에 비춰보면 이날 시장 흐름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개의를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7.10.19 chc@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9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2.4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1,129.9원)보다 2.5원 오른 수준이다.

이날 오전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오른 1,13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기준 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1.25%로 유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일형 금통위원이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올려야 한다는 소수 의견을 냈다.

또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금통위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융완화의 정도를 줄여나갈 여건이 어느 정도 성숙해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해 시장에서는 기준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신호를 줬다.

기준 금리 인상은 원화 가치 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 재료인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점에 비춰보면 이날 시장 흐름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금융통화위원회의 영향은 제한적이었던 것 같다"며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가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원화도 가치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9일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01.1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05.97원)보다 4.78원 올랐다.

sewonlee@yna.co.kr

☞ "나한테 반말합니까" vs "왕년에 국회의원 했다고 이러나"
☞ "이게 구치소 1인당 면적"…신문지 깔고 드러누운 노회찬
☞ "북으로 보내달라"…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탈북민
☞ 10대 의붓 손녀 유린해 아이 둘 낳게 한 인면수심 50대
☞ 국민연금 매달 164만원 나오는데 신청 안한 이유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