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디엠씨, 'Kormarine 2017' 참가…신기술 선보인다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9 15:36

수정 2017.10.19 15:36

'International Marine Exhibition Kormarine 2017' 포스터 /사진=디엠씨
'International Marine Exhibition Kormarine 2017' 포스터 /사진=디엠씨

디엠씨가 혁신적인 크레인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엠씨는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24~27일 개최되는 'International Marine Exhibition Kormarine 2017'에 참여, 유조선과 화학물 운반선에서 호스를 통해 싣고 내리는 작업에 필요한 크레인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디엠씨의 마린크레인은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개발된 호스 핸들링 크레인이다. 전기모터로 기동하고 유압펌프를 작동시켜 유압으로 구동되는 호스 핸들링 크레인은 최대 25t 용량으로 1척당 1~2기가 설치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존 마린크레인에 비해 진보된 기술이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KORMARINE은 매년 세계 45개국이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국내의 발전된 조선해양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디엠씨 관계자는 "크레인은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안전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안전장치와 과부화 보호장치, 일정 장력장치 등의 다양한 기술력이 필요한 산업”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신 제품을 바이어들에게 알려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엠씨는 지난 7월 50억원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도 했다. 발행대상자는 디엠씨 최대주주인 지앰씨로 사채의 표면 이자율 1%, 만기이자율 5%로 만기는 오는 2020년 7월 18일, 전환가액은 주당 3915원이다.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디엠씨는 신사업인 OLED 마스크프레임 제조장비 추가 증설과 설비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