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사회

부산 에이즈 감염 여성 성매매 논란…에이즈 증상은?

입력 : 
2017-10-19 13:59:46
수정 : 
2017-10-20 09:53:53

글자크기 설정

부산에서 에이즈에 감염된 여성이 성매매를 해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에이즈 증상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후천성 면역결핍증 증후군 에이즈(AIDS)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에 감염돼 면역세포인 CD4 양성 T-림프구가 파괴되면서 인체의 면역력이 저하되는 감염성 질환이다.

HIV 바이러스 감염경로는 성적인 접촉, 수혈이나 혈액 제재를 통한 전파, 병원 관련 종사자에게서 바늘에 찔리는 등의 사고로 전파, 모체에서 신생아에게로 전파 등이 있다.

급성 HIV 증후군 증상은 감기 몸살과 비슷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3~6주 후 발열, 인후통, 림프샘 비대, 두통, 관절통, 근육통, 구역, 구토, 피부의 구진성 발진 등의 증상 등이 나타난다.

위와 같은 급성 HIV 증후군 시기가 지나면 무증상 잠복기가 10년 정도 지속 된다. 이 시기에는 HIV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해당 바이러스는 지속해서 면역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에 인체 면역력이 점차 저하돼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악성종양의 발병돼 사망하는 환자도 많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