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글로벌 인터뷰] 레알 레전드 이에로가 말하는 지단, 호날두

골닷컴 2017. 10. 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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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이에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14년 동안 뛰며(1989~2003) 439경기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다.

2년 전 안첼로티 감독의 수석코치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이에로는 지난 시즌 스페인 리그 2부 리그의 오비에도 감독으로 활약한 후 현재는 휴식을 취하며 다음 커리어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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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스페인 알베르토 피네로 기자 / 번역 및 편집 골닷컴 코리아 이성모 기자] 페르난도 이에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14년 동안 뛰며(1989~2003) 439경기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다. 그는 또 비슷한 시기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13년 동안 활약하며 89경기에 나섰다. 

2년 전 안첼로티 감독의 수석코치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이에로는 지난 시즌 스페인 리그 2부 리그의 오비에도 감독으로 활약한 후 현재는 휴식을 취하며 다음 커리어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로는 골닷컴 스페인과의 인터뷰에서 "안첼로티 감독 밑에서 코치로 일한 경험이 내가 감독이 되는 데 아주 큰 영향을 미쳤다"며 "감독으로 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 안첼로티 감독에 대해서는 "안첼로티는 차분하고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다"라며 "그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됐다는 소식을 듣고 슬펐다. 나는 그에게 좀 더 많은 시간이 주어졌다면 그가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에 활약했던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서는 "나는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과 아무런 문제도 없이 잘 지내고 있다"며 "라울, 카를로스, 솔라리 등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이 참 보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로는 지단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히면서도 자신이 뛸 당시의 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의 레알 마드리드와 갈라티코 중 어떤 팀이 더 나은지에 대해 말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나는 내가 뛰었던 팀을 선택하고 싶다"고 말했다. 

팀의 간판스타 호날두에 대해서는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일 것이다"라며 "그가 팀을 떠난 후에는 모두가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바르셀로나가 주도권을 잡고 있던 시대, 메시가 뛰던 시대에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들어올린 우승 트로피나 발롱도르는 정말 대단한 업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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