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대책 영향?..9월 주택거래량 지난해보다 13%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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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8월보다 13%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8만4350건으로 지난해 9월(9만1612건)과 지난 8월(9만6578건)에 비해 각각 7.9%, 12.7% 감소했다.
올 9월까지 누적 주택매매거래량은 73만7000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1% 줄었고 최근 5년 평균치(68만8000건)보다는 7.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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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8월보다 13%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2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8만4350건으로 지난해 9월(9만1612건)과 지난 8월(9만6578건)에 비해 각각 7.9%, 12.7% 감소했다. 다만 최근 5년 평균치(7만2198건)에 비해서는 16.8% 증가했다.
올 9월까지 누적 주택매매거래량은 73만7000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1% 줄었고 최근 5년 평균치(68만8000건)보다는 7.1%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11.3% 감소한 4만6019건, 지방은 3.6% 감소한 3만8331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은 5만4953건으로 1년 전보다 10.8% 감소했고 연립‧다세대(1만7061건), 단독‧다가구(1만2336건) 등은 각각 2.5%, 1.4% 줄었다.
한편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4만1430건으로 지난해 9월보다 12.9% 증가했으나 전월보다는 1.7% 감소했다. 이 가운데 월세 거래 비중은 40.9%로 8월보다 1.2%포인트 줄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yagoo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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