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벼랑 끝' 휴스턴, 믿을 건 벌렌더 뿐.. 6차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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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ALCS 5차전에서 0-5로 패했다.
이로써 휴스턴은 ALCS 1, 2차전에서 2연승을 거둔 뒤 뉴욕 양키스 원정 3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역전을 허용했다.
특히 휴스턴은 19일 ALCS 5차전에서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이 무너지며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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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렌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2연승 뒤 3연패를 당한 가운데, 저스틴 벌렌더(34)가 구세주로 등극할 수 있을까?
휴스턴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ALCS 5차전에서 0-5로 패했다.
이로써 휴스턴은 ALCS 1, 2차전에서 2연승을 거둔 뒤 뉴욕 양키스 원정 3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제 벼랑 끝에 몰리게 된 것. 특히 휴스턴은 19일 ALCS 5차전에서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이 무너지며 충격을 받았다.
홈으로 돌아갈 휴스턴의 희망은 벌렌더. 오는 21일 6차전에 나서는 벌렌더는 이번 포스트시즌 두 번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벌렌더는 지난 15일 ALCS 2차전에 선발 등판해 1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2선발)에서 3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2.04다.
벌렌더는 시즌 초반 제구 난조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8월부터 살아났고, 9월 한 달간 5경기에서 5승과 평균자책점 1.06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막바지의 상승세를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도 이어가고 있는 것. 벼랑 끝에 몰린 휴스턴에게는 벌렌더가 마지막 희망이다.
휴스턴의 운명을 가로지을 ALCS 6차전은 오는 21일 장소를 바꿔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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