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20대 여성이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에 감염된 상태로 채팅 앱을 통해 성매매를 하다가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네티즌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예방법,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에이즈 감염자인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적장애 2급인 A씨는 10대 시절에도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기고 성매매를 하다 불구속 입건된 바 있으며 당시에도 인터넷 채팅으로 성관계를 조건으로 남성들과 만남을 가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현재 남자친구와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A씨가 에이즈 감염자라는 사실을 알고도 성매매를 알선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부산 에이즈 감염자 A씨가 붙잡혔다는 사실을 접한 네티즌은 "부산에 에이즈 대박날듯"(love****), "감염자도 문제지만 성매매남도 문제"(outj***), "결혼 전 건강검진 필수"(stjm****), "돈주고 에이즈 샀네"(yj37****)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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