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프리뷰] 유럽의 대세 EPL, UCL에 이어 유로파도 가능?

한재현 2017. 10. 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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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유럽 무대에서 기를 펴고 있다.

2017/2018 UEFA 유로파리그 48강 조별리그 24경기가 오는 20일 오전 0시, 2시, 4시 5분(한국시간)으로 나눠서 치러진다.

그 중 관심사는 EPL 팀들의 강세가 유로파리그에서 지속 여부다.

아스널은 오는 20일 오전 2시(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즈베즈다와 2017/2018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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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유럽 무대에서 기를 펴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이어 유로파리그에서도 가능할까?

2017/2018 UEFA 유로파리그 48강 조별리그 24경기가 오는 20일 오전 0시, 2시, 4시 5분(한국시간)으로 나눠서 치러진다.

그 중 관심사는 EPL 팀들의 강세가 유로파리그에서 지속 여부다. UCL에서는 현재 EPL 5팀(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로파리그에서 아스널이 현재 2승으로 H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에버턴은 E조에서 최하위에 있다. 아스널의 3연승과 에버턴의 반전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UCL에서 뛰고 싶은 아스널, 우선 UEL에서 증명하라


아스널은 오는 20일 오전 2시(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즈베즈다와 2017/2018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아스널은 2연승에 7득점 3실점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의 이번 유로파리그 전략은 로테이션이다. 현지 시간으로 목요일 저녁 경기라 리그를 병행하는 상황에서 주전들을 꾸준히 기용할 수 없다. 바테와의 지난 2라운드에서 로테이션 성공과 함께 4-2 승리로 자신감도 생겼다. 이번 즈베즈다전 역시 마찬가지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현재 아스널이 유로파리그 성과에 만족하는 건 아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우리 레벨을 끌어올려야 한다”라며 유로파리그 참가에 간접적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본래 있어야 할 UCL에 나서지 못한 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아스널은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유로파리그도 32강 토너먼트 이후 UCL 32강 3위 팀들이 대거 참여하며, 현재에도 올림피크 리옹, AC밀란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포진 되어 있다. 우승으로 UCL 복귀는 중요하나 현재에 충실해야 찾아오는 기회인 건 분명하다.

▲’극심한 부진’ 에버턴, 하필이면 리옹과 데스매치


에버턴의 상황은 최악이다. 최근 컵 대회를 포함해 2무 1패이며, 올 시즌 유로파리그 E조에서 1무 1패로 최하위다.

에버턴은 같은 날 4시 5분 홈 구장인 영국 머지사이드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올림피크 리옹과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공교롭게도 리옹 역시 2무로 3위에 있다. 두 팀 중 하나라도 패하면, 32강행이 불투명해질 가능성이 크다. 절대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에버턴은 부진 탈출을 위해서 리옹전 승리가 필요하다. 로날드 쿠만 감독도 이번 리옹전을 승리해야 자신을 둘러싼 경질설에서도 벗어난다. 가장 큰 고민인 득점력 부재를 해결해야 이전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리옹은 강팀 AS모나코전 3-2 승리로 사기가 올라 있으나 4경기 동안 9실점으로 불안한 수비를 해결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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