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다우지수 23,000선 안착..역대 4번째 '최단기록'

입력 2017. 10. 19.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인덱스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가 18(현지시간) 23,000선에 안착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0.16포인트(0.7%) 급등한 23,157.6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중 한때 23,000을 웃돌면서 사실상 '23,000 안착'을 예고한 다우지수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가뿐히 23,000선을 넘어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네번째 '이정표'..다우지수 120년史 유례적인 상승속도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인덱스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가 18(현지시간) 23,000선에 안착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0.16포인트(0.7%) 급등한 23,157.6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중 한때 23,000을 웃돌면서 사실상 '23,000 안착'을 예고한 다우지수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가뿐히 23,000선을 넘어섰다.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 호조, 이른바 어닝서프라이즈가 상승 동력이 됐다. 시장의 눈높이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은 IBM이 9% 가까이 급등하며 강세장을 주도했다.

종가 기준으로 1,000단위 '마디 지수'를 돌파한 것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네 번째다.

지난 1월 25일 20,000을 돌파한 다우지수는 3월 1일 21,000을 뚫었고 8월 2일에는 22,000까지 넘어섰다. '23,000고지'에 올라선 것은 22,000을 돌파한 이후로 54거래일 만이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0년 다우지수 역사에서 4번째로 빠른 기록"이라고 전했다.

올해 초에는 42거래일 만에 19,000선에서 20,000선으로 올라섰다. 곧이어 21,000을 넘어서는 데에는 24거래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24거래일은 지난 1999년 5월 10,000선에서 11,000선으로 올라서는 데 걸렸던 것과 동일한 최단기록이다.

올들어 유례없이 빠른 상승세를 보이며 잇달아 '최단기록'들을 작성하고 있는 셈이다.

jun@yna.co.kr

☞ "북으로 보내달라"…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탈북민
☞ 10대 의붓 손녀 유린해 아이 둘 낳게 한 인면수심 50대
☞ 5년만에 구출된 부부, CIA 드론이 찾아냈다
☞ 국민연금 매달 164만원 나오는데 신청 안한 이유는
☞ 길 잃고 헤매던 반려견, 5시간만에 주인 품으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