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감독발표전까지 내부 FA협상도 올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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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지난 16일 대전구장에서 선수단 소집을 했다. 이 자리에서 내부 FA인 정근우 이용규 안영명 박정진에게 팀훈련 합류여부에 대한 선수 본인 의사를 물었다. 정근우 이용규 안영명은 개인훈련을 원했고, 박정진은 팀훈련에 합류했다. 시즌막판 팔꿈치 인대를 다쳤던 정근우는 인천에서 개인적으로 재활을 하고 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16일 선수단 모임에서는 원론적인 구단 방침을 전달했다. 감독선임 이후에 FA협상을 시작할 수 밖에 없음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선수들 역시 구단의 특수한 상황에 대해 공감했다.
한화는 두번째 FA 자격을 갖는 정근우 이용규를 두고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팀에 필요한 선수들이지만 몸값과 계약기간이 관건이다. 지난 4년간 활약에 대한 공헌도 있다. 구단 내부에서는 아직 FA계약 논의를 심각하게 진행하지 않았다. 감독 선임이 우선 단계"라고 말했다.
4년전 정근우는 4년간 70억원, 이용규는 67억원에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다. 정근우는 4년간 494경기에서 타율 3할1푼2리 47홈런 244타점, 384득점, 81도루를 기록했다. 이용규는 398경기에서 타율 3할2푼2리, 7홈런 115타점 285득점 71도루를 기록했다. 국가대표 테이블세터로 활약한 둘이다. 정근우는 나이, 이용규는 부상이 걸림돌이다. 정근우는 내년이면 36세, 이용규는 33세가 된다.
한화 관계자는 "신진급 선수들만으로는 팀을 꾸려나갈 수 없다. 당장 정근우가 빠지면 주전 2루, 타선에선 테이블세터 공백이 생긴다. 이용규 역시 부상만 아니면 공수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감독 발표와 함께 한화의 스토브 리그도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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