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서 3.6만가구 집들이 시작..경기·충남 집중

김종윤 기자 2017. 10. 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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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사철을 맞아 다음달 전국에서 대규모 입주가 계속된다.

경기도와 충남에 물량이 집중되면서 이들 지역 집값 변화도 예상되는 대목이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3만6479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6% 감소한 수치다.

경기도는 올해 7월부터 입주물량이 일부 지역에 쏠리며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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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만7775가구·지방 1만8704가구 입주 예고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가을 이사철을 맞아 다음달 전국에서 대규모 입주가 계속된다. 경기도와 충남에 물량이 집중되면서 이들 지역 집값 변화도 예상되는 대목이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3만6479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6%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은 1만7775가구가 집들이에 돌입한다. 경기도는 올해 7월부터 입주물량이 일부 지역에 쏠리며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용인시 역북동 '용인역북지구우미린센트럴파크를 시작으로 시흥배곧호반베르디움3차가 입주한다.

인천에선 송도국제도시가 8·2대책 규제에서 벗어난 수혜지역으로 인프라 개발이 계획돼 입주자 관심이 크다. 우선 Δ송도더샵퍼스트파크 Δ송도국제도시호반베르디움2차가 예정돼 있다.

이현수 부동산114 연구원은 "송도는 대형복합쇼핑몰 입점 후 가격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8·2대책 규제를 받지 않아 대출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방은 충남(3298가구)에 가장 많은 물량이 집계됐다.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5차EGthe1(Ac3)' 등이 집들이를 시작한다.

이밖에 Δ충북 2768가구 Δ부산 2218가구 Δ강원 1720가구 Δ경북 1564가구 Δ전남 1540가구 Δ대구 1181가구 Δ경남 1134가구 순으로 조사됐다.

이현수 연구원은 "일부 지방의 주택시장 침체가 깊어지면서 미분양과 입주물량 증가로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passion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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